신생아 수유량과 횟수, 수면 시간, 육아 주의점 모든 것

안녕하세요! 출산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은 갓 태어난 작은 아기를 어떻게 육아해야할 지에 대한 걱정일 것입니다. 특히나 첫 아기의 경우에는 어떻게 키울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이런 걱정을 줄여드리고자 이번 포스팅에는 신생아 수유량과 횟수, 수면시간, 신생아 육아시에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수유

신생아 수유량과 횟수

갓 태어난 아기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모유 혹은 분유를 섭취하지 못합니다. 1회에 40~60ml를 먹기도 하면 아기에 따라 그 이상, 그 이하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수유양은 아기가 커감에 따라 점차 섭취할 수 있는 양이 늘어나게 되므로 적게 먹는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자주 모유 혹은 분유를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8~12회 수유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약 2~3시간마다 한 번씩 수유를 하게 되며, 신생아 시기에는 4시간 이상의 시간 간격이 벌어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신생아는 오랜 시간동안 모유 혹은 분유를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가 올 수 있으므로 시간 간격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배고픔 신호를 주의깊게 관찰해야하고, 배가 고파보이거나 움츠러들 때에 수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기가 수유를 했는 데도 불구하고 배고픈 신호를 보낸다면 수유양을 점차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10ml와 같이 소량씩 늘려야합니다. 신생아는 위 크기가 아직 많이 작은 상태이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준다면 게우거나 버거워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세심하게 수유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성장 및 발달함에 따라서 수유양은 조절될 수 있으며 소아과 전문의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수면시간 및 수면 교육

신생아의 수면패턴은 아기의 체질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아래의 내용은 일반적인 신생아 수면 시간에 대한 내용이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생아 하루 총 수면 시간 : 대부분의 신생아는 하루에 약 16~20시간의 수면을 취합니다. 이 외의 시간에는 수유 및 놀이 시간을 갖게 됩니다. 아기마다 덜 자는 아기도, 더 자는 아기도 있으므로 수면 시간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수면 주기 : 신생아는 비교적 짧은 수면 주기를 가집니다. 2~4시간 간격으로 짧은 수면 주기를 반복합니다. 수유양이 늘고, 개월수가 지남으로써 조금 더 긴 수면 주기로 조절됩니다. 

숙면과 경각심 단계 : 아기의 수면은 숙면과 경각심 단계로 나눠집니다. 숙면은 깊은 수면에 빠져서 휴식을 취하는 단계이며, 경각심 단계에는 자주 깨거나 움직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면 교육 : 신생아 시기에는 수면 교육이라기 보다는, 수면 주기를 맞춰주고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단계입니다. 아기에게 안전하면서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열 등 피부 발진 방지 및 편안한 침구류, 튼튼하고 안전한 아기 침대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생아의 시기의 경우에는 영아 질식을 방지하기 위한 섬세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생아 때에는 아기가 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천천히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효과는 보지 못하더라도 차츰 개월수가 지나면서 안정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생아 육아 주의점

안전하게 쉴 수 있는 환경 조성 : 신생아가 있는 공간은 특히나 안전이 중요합니다. 날카롭거나 위험한 물건이 신생아 공간이 있지 않게 해야합니다. 또한 신생아가 삼키면 위험한 작은 물건들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 : 아기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생아에게 가장 적절한 온도는 실내 온도 기준으로 24~27도입니다. 높은 온도를 설정하면 아기가 편안하지 못하고, 태열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또한 너무 낮은 온도에서 지내면 아기가 감기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또한 습도는 40~60%를 유지해야합니다. 집 안을 가습기 등으로 습도 조절 장치를 이용해 신생아에게 적합한 습도를 유지해야합니다.

체온 모니터링 :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기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아기의 손이나 발이 차가운 경우 주의 깊게 체온계로 아기의 체온을 모니터링해야합니다. 또한 발열 혹은 저체온증 증상 등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바로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신생아 탈수 방지 : 신생아 탈수 증상은 심한 건조한 입, 적은 양의 소변, 졸음 상태 등이 포함됩니다. 모유나 분유의 양이 부족하거나 체온 조절 문제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도 유지와 더불어 모유 혹은 분유의 양이 부족하지 않게 공급해주세요.

배꼽 소독 : 갓 태어난 아기의 경우엔 탯줄을 자르고 남은 제대가 배꼽에 남아있습니다. 이 제대는 보통 5~15일 정도 지난 후에 떨어지기 시작하며 그 이후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대가 너무 늦게 떨어진다면 세균감염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가 탈락 된 경우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배꼽을 소독해야합니다. 알코올이나 신생아용 소독약물을 이용해서 소독해주세요. 이때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진행해주세요. 소독을 완료한 후에는 반드시 배꼽을 건조시켜야한다는 점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