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싼 타일시공없이 데코타일로 베란다 감성 인테리어,장단점,내돈내산후기

by 쫑쫑일상 2024. 2. 24.
728x90

안녕하세요! 쫑쫑입니다.
이번에는 타일시공 없이 베란다 바닥 인테리어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꾀죄죄한 베란다 타일 가릴 방법이 없을까?
저희 집은 베란다 타일이 회색이에요. 타일 자체는 흠집이 나지는 않았지만, 색상도 그렇고 줄눈 상태도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줄눈만 따로 시공하려다가 베란다는 작업량이 너무 클 것 같았고, 타일 색상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아예 데코타일로 덮어버리고 결정했어요. 
제 기준으로 타일을 새로 하는 것은 너무 금액적으로 비쌀 것 같았고, 또 타일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돈이 너무 아까웠어요. 그렇다고 예쁘게 꾸미는 걸 포기할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가성비 있게 하기 위해 저렴한 데코타일로 베란다 타일을 전체 깔아 두었어요. 
아래에서는 데코타일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하고 난 만족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글을 써보겠습니다.
 

데코타일의 장점

1. 가성비 (타일 시공에 비해 매우 저렴)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적은 돈으로 큰 만족도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선택했던 타일은 프로메이드 조립식 데코타일로, 30cm * 30cm 짜리 크기로 36P 가 있는 것이 5만 원가량이 되었어요. 5만 원으로 전체 베란다 타일을 덮을 수 있었고, 추가로 남아서 다용도실에도 깔아 둘 수 있었어요. 5만 원으로 다용도실과 베란다 두 곳을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2. 간단한 조립 방법

비싼 타일시공의 단점으로는 타일 시공할 때까지 밖에 나가있어야 하거나, 매우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죠. 그렇지만 조립식 데코타일의 경우에는 간단하게 탁탁 쳐서 껴두기만 하면 되어서 시공이 너무나 쉬워요. 어린 아이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는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조립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3. 원하면 언제든지 철거 가능

타일 시공의 경우에는 한 번 바꾸면 다시 바꾸기 어렵잖아요? 하지만 데코타일의 경우에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른 데코타일로 바꿀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분위기를 일정 주기마다 바꿔가면서 낼 수 있는거죠. 물론 가성비 있는 금액으로 말이죠! 
 

데코타일의 단점

1. 자르기 힘듦

조립하기는 너무나 쉬운 데코타일이지만, 자르기는 조금 힘들었어요. 다용도 가위같이 단단한 것들도 잘 자를 수 있는 가위로만 자를 수 있었어요. 그것도 쉽게 잘리지는 않았고, 꽤나 많은 힘을 주어야만 잘렸답니다. 손의 힘이 없는 분들은 데코타일을 자르는 부분이 많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르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아야 하기 때문이죠. 

2. 사이즈가 애매할 수 있음

아무래도 타일은 일정 크기로 맞춰서 잘라야하기 때문에 각각 집에서 꼭 맞게 들어가지는 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백자갈이나 마감재를 따로 사서 이어주는 것이 더 깔끔하게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3. 애매하게 남았을 경우 밀릴 수 있음.

애매하게 사이즈가 맞지 않은 경우에는 바닥이 딱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데코타일이 전체적으로 밀릴 수 있어요. 프로메이드에서 주는 바닥 밀림 방지재를 끼워두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따로 남는 부분에 백자갈을 깔아 두었더니 전혀 밀리지 않았어요. 
 

베란다 전체 데코타일로 깔아둔 후기(100% 내돈내산)

자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 결과로 깔끔한 감성 베란다 인테리어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틈이 보여서 백자갈을 어쩔 수 없이 깔아 둔 건데, 오히려 더 인테리어 효과를 보고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기존에는 회색에 칙칙한 색상이었다면, 이번에는 화이트의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라서 베란다의 분위기가 한층 더 올라간 것 같아요. 캠핑존이나 와인존으로 꾸며둘 예정인데, 어떤 걸로 꾸며두더라도 어울릴 것 같은 깔끔한 베란다 인테리어예요.

before사진
데코타일 시공 후 after사진


before&after사진을 보면 더 잘 느껴지지 않나요? 참고로 다용도실에도 이렇게 깔아 두었는데, 다용도실 나갈 때마다 슬리퍼를 신지 않아도 되어서 만족스럽습니다. 5만 원으로 베란다의 분위기를 이렇게 확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또 간단하다 보니 원하는 부분을 더 시공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건식 화장실로도 이 데코타일을 많이들 사용하던데, 저도 건식 화장실을 하고 싶을 때 다시 사용해 봐야겠어요. 

프로메이드 조립식 데크타일 스토니 9P 36P, 스토니36p-샌드베이지, 1개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